[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인생술집'에 매느님(?)이 떴다!

술 한잔과 함께 진솔한 스타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인생술집'. 이번 '인생술집'에는 술 한잔에 가장 어울리는 게스트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바로 한양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관계인 이문식과 홍석천이다.

특히 홍석천의 출연은 이목을 끈다. 홍석천은 외식사업가 또 방송인으로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자랑한 바 있다. 홍석천은 자신의 전공 분야를 살린 요리 팁을 전수하는가 하면 '이태원 왕자'라는 별명 답게 각종 '핫 스팟'을 소개하곤 했다.

홍석천의 진가는 과거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도 빛났다. 홍석천은 연애에 대한 거침없는 생각을 밝히고 또 젊은 친구들의 '멘토'를 자처하면서 '안전한 오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런 홍석천인 만큼 그의 '음주 토크'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인생술집'에서 홍석천은 술에 취한 모습으로 거침없는 토크에 나서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오랜 시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신동엽과 한양대 선후배 사이인 이문식과의 티격태격 케미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편한 술자리였기 때문일까? 이날 '인생술집' 녹화는 5시간을 넘겨 새벽 2시까지 진행됐다. 마치 '진짜 술자리' 같은 이번 '인생술집'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은 이유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최근 엠넷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프로듀스101 시즌2'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석천은 "그걸 보니까 정말 잘 될 친구가 있다"며 자신의 '1픽'을 공개했다.

술에 취해 졸던 홍석천이 '프듀' 이야기에 반짝 집중하는 모습은 이날 '인생술집'의 백미. 오랜 시간 홍석천을 알아온 이문식은 "그냥 니 스타일인 것 아니냐"며 홍석천의 '1픽'을 비판에 웃음을 자아냈다.

'인생술집'은 술자리에서 스타들의 솔직한 토크를 볼 수 있는 토크쇼다. 그동안 많은 힘든 일을 겪어온 홍석천인 만큼 그간 대중들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속마음을 털어놓을 계기가 되지 않을까?

홍석천의 별명은 '매느님'이다. 매의 눈빛으로 남성 출연진들을 훑는다(?)는 유쾌한 별명에서 등장했다. 매느님 홍석천이 '매'의 눈빛으로 고른 '프듀2' 1픽은 누구일까? '인생술집'에서 '홍석천픽'은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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