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진영, 주희정, 김승현 다음은 하하(38)다.
예능인 하동훈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간의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4차전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NBA 국내 중계권을 보유한 SPOTV ON은 “하하가 NBA 파이널 4차전에 해설자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하하는 지난해 6월 3일에도 NBA 파이널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당시에도 매치업은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였다.
하하는 농구광으로 유명하다. 지난달에는 아들은 코비 브라이언트, 자신은 지미 버틀러 유니폼을 입은 뒷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MBC 예능 ‘무한도전’에 스테판 커리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선 가장 흥분했던 멤버도 하하였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해 은퇴한 이승준에게 소주를 받고 있는 사진도 있다. 이밖에도 한국프로농구(KBL) 테마송 참여, 농구 예능 '리바운드' 진행, 농구 아카데미 운영까지 농구 매니아의 행보를 걸어온 하하다.
하하에 앞서 NBA 파이널 1~3차전 SPOTV 객원 해설은 가수 박진영(JYP), 농구 레전드 주희정과 김승현이 각각 맡았다. 박진영은 전문가 못지않은 NBA 지식으로, 주희정과 김승현은 자신의 현역 시절 경험을 살려 농구팬들의 이해를 도왔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이 주축을 이룬 골든스테이트가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가 주도하는 클리블랜드에 3승 무패로 앞서 있는 NBA 챔피언결정전이다.
하하가 해설자로 나서는 파이널 4차전은 오는 10일 오전 9시 50분 캐벌리어스의 홈구장인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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