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김현수 대타 무안타, 양키스 저지 '195km' 총알 홈런
상태바
김현수 대타 무안타, 양키스 저지 '195km' 총알 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1 14: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초토화됐고 김현수(29)는 대타로 출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3-16으로 대패했다.

김현수는 0-14로 뒤진 6회말 대수비로 투입됐고 7회초와 9회초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3루수 땅볼과 2루수 땅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전날보다 7리 하락, 0.254(71타수 18안타)가 됐다.

볼티모어는 선발 크리스 틸만이 2회도 못 버티고 9점을 주는 바람에 완패했다. 양키스 타선은 애런 저지, 디디 그레고리우스, 스탈린 카스트로, 맷 홀리데이, 게리 산체스 등의 홈런 등 무려 18안타를 작렬했다.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저지는 시즌 19호 홈런으로 빅리그 전체 홈런 선두를 지켰다. 1회말 왼쪽 담장을 넘긴 이 대포는 무려 121.1마일(시속 195㎞)의 타구 속도로 스탯캐스트 도입 이래 가장 빠른 타구로 기록됐다.

4연승을 내달린 양키스는 36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선두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31승 29패로 같은 지구 3위다. 양 팀의 승차는 5.5경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