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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비밀의 숲', '시그널' 잇는 추리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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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비밀의 숲', '시그널' 잇는 추리극 탄생?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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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드라마 ‘비밀의 숲’이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비밀의 숲’이 ‘시그널’에 이어 추리극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는 배우 조승우를 비롯해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등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는 검사 역할을 맡았다. [사진 = tvN '비밀의 숲' 예고영상 캡처]

‘비밀의 숲’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졌다. 단순한 검찰 조직 내부의 비리에서 시작되는 것처럼 보였던 사건은 범인의 정체부터 사건의 진실까지 모든 것이 꽁꽁 숨겨져 있었다.

극 중 이성으로만 사건을 바라보는 캐릭터를 맡은 조승우는 대한민국 검사로 등장하고 있다.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는 원리와 원칙을 강조하며 누구보다 냉철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다.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는 용산 경찰서 강력계 경위 한여진(배두나 분)을 만나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배두나는 살인사건 현장에서 조승우를 만나 공조하게 되고 수사 파트너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추리극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장르 중 하나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수사물은 tvN 드라마 ‘시그널’이다.

'비밀의 숲'은 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수사물이다. [사진 = tvN '비밀의 숲' 예고영상 캡처]

‘시그널’은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의 드라마로 배우들의 열연에 타임 슬립을 이용해 신선함을 더했다. ‘시그널’은 타임 슬립을 이용해 각종 미제 사건을 다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비밀의 숲’은 현재 2회까지 방영됐다. ‘비밀의 숲’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비밀의 숲’이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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