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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신성현 2홈런, 경찰 이대은 7이닝 11K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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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두산베어스 신성현 2홈런, 경찰 이대은 7이닝 11K 역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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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성현이 홈런 두 방으로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신성현은 11일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열린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서 4회 투런, 8회 솔로포를 날려 두산이 kt 위즈를 11-9로 물리치는데 앞장섰다.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격한 신성현이 대포를 날린 상대는 김사율과 최대성이었다. 두산은 김인태의 만루홈런까지 더해 kt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홍상삼은 5이닝 78구 2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고원준은 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홍영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경찰야구단은 이대은의 7이닝 107구 6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안방인 벽제구장에서 화성 히어로즈(넥센 2군)를 5-1로 완파했다.

윤대영과 양원혁, 박준태, 김태진 등 4명이 나란히 솔로 아치를 그렸다. 정수빈은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리드오프로서의 몫을 다했다.

LG 트윈스는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를 3-2로 물리쳤다. KIA 타이거즈는 서산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

경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를 11-7로, 고양에서는 상무(국군체육부대)가 고양 다이노스(NC 2군)를 14-8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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