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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이병규-김승현-김자인-장혜진, 서울시민 스포츠강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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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이병규-김승현-김자인-장혜진, 서울시민 스포츠강사로 변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2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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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연아에게 피겨 스케이팅을, 이병규에게 야구를, 김승현에게 농구를, 김자인에게 클라이밍을, 장혜진에게 양궁을 배운다?

슈퍼스타들이 운동하고 싶은 서울 거주자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한다.

서울시는 12일 “피겨여왕 김연아, 암벽여제 김자인, 천재가드 김승현, 적토마 이병규 등 유명 스포츠스타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김연아가 오는 8월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피겨 스케이팅 프로그램에 이벤트 강사로 나선다. [사진=스포츠Q DB]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총 8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오는 26일 농구 강습을 시작으로 11월 중순 빙상 종목까지 진행된다.

김연아의 참여가 눈에 띈다. 그는 8월 2일부터 시작하는 초등학생 대상 피겨 스케이팅 프로그램(3회) 중 3회 교육을 모두 출석한 수강생 10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등 이벤트 강습을 연다.

천재 가드 김승현은 선봉에 나선다. 농구교실은 오는 26일에 막을 올리는 3주 프로그램이다. 그는 서대문 문화체육회관에서 서울시 거주 10~40대 남녀 중 채택된 이들에게 포지션별 교육과 스킬 트레이닝을 교육한다.

9월에는 ‘적토마’ 이병규 해설위원이 야구를, 10월에는 ‘암벽 여제’ 김자인이 클라이밍을,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 ‘짱콩’ 장혜진이 양궁을 가르친다. 11월에는 조해리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얼음판에서 생활체육인을 만난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 참가를 원하면 포털사이트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시 1만원을 보증금으로 결제해야 한다. 신청하고 참여하지 않을 시 보증금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자동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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