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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억 가치' 손흥민과 알리-케인, 젊은 토트넘 잘 나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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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억 가치' 손흥민과 알리-케인, 젊은 토트넘 잘 나갈 수밖에!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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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S 공개 이적료 가치 순위, 톱50위 안에 토트넘 5인 포진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델레 알리,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다이어 그리고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가 잘 나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3일(한국시간) 공개한 이적료 가치 순위에 따르면 알리는 2위, 케인은 3위, 다이어는 21위, 에릭센은 25위, 손흥민은 50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는 선수 개인의 기량과 나이, 계약기간, 포지션 등을 종합한 순위다. 1996년생 알리, 1993년생 케인, 1994년생 다이어, 1992년생 에릭센과 손흥민이 미래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알리는 1억5510만 유로(1970억원), 케인은 1억5360만 유로(1951억원), 다이어는 8500만 유로(1075억원), 에릭센은 8250만 유로(1043억원), 손흥민은 6150만 유로(778억원)의 이적료 가치가 있다고 CIES는 밝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대 초반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공격력 덕분에 첼시에 이어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2위로 마감했다. 20개 구단 가운데 득점 1위(86골)였다.

CIES는 EPL 외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등 규모가 가장 큰 유럽축구 5대 리그 주요 선수를 대상으로 순위를 집계했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EPL 이달의 선수상을 2회(9월, 4월) 수상한 손흥민은 이번에도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톱50에 포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톱클래스 선수임을 증명했다.

손흥민이 제친 선수들은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51위), 가브리엘 헤수스(맨시티, 62위), 메수트 외질(아스날, 75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79위),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89위) 등이다.

1992년생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2억170만 유로(2767억원)로 1위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1987년생으로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4위에 자리했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에당 아자르(첼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가 톱10을 형성했다.

1985년생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11위에 머물렀다.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로멜로 루카쿠(에버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아틀레트코 마드리드),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킬리안 음바페(AS모나코), 오스만 뎀벨레(도르트문트),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첼시), 에딘슨 카바니(파리 생제르망)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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