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NBA 파이널] 르브론-듀란트 설전, 웨스트-톰슨 충돌 속 골든스테이트 리드
상태바
[NBA 파이널] 르브론-듀란트 설전, 웨스트-톰슨 충돌 속 골든스테이트 리드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6.13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NBA 파이널 5차전이 치열하다.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란트는 설전을 벌였고 데이빗 웨스트와 트리스탄 톰슨은 충돌했다. 

챔피언까지 단 1승을 남긴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5차전에서 71-6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1쿼터에 33-37로 밀린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르브론의 실책이 이어지는 사이 커리가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몰아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케빈 듀란트는 3점슛 3개 등 21점을 적중시키면서 클리블랜드의 내·외곽을 동시에 공략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21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카이리 어빙(16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콤비를 앞세워 1쿼터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 중반 30점을 내주는 동안 8득점에 그치면서 주도권을 뺏겼다.

한편 2쿼터 막판 골든스테이트 웨스트의 리바운드 상황, 어빙이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웨스트와 클리블랜드 트리스탄 톰슨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클리블랜드 J.R. 스미스와 웨스트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르브론과 듀란트도 언쟁을 벌였다.

52-69까지 뒤쳐졌던 클리블랜드는 2쿼터 종료를 앞두고 르브론의 레이업슛과 스미스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격차를 11점으로 줄이고 후반전을 기약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