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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우승, 케빈듀란트 MVP-스테판커리 더블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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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우승, 케빈듀란트 MVP-스테판커리 더블더블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6.1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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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NBA 파이널 5차전의 주인공은 이번에도 스테판 커리-케빈 듀란트 ‘쌍포’였다. 르브론 제임스의 분전을 지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2년 만에 NBA 챔피언에 복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129-120으로 승리했다. 통산 5번째 NBA 챔피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챔피언 반지를 끼기 위해 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듀란트의 활약이 빛났다. 앞선 4차례 맞대결에서 연속으로 30점 이상을 몰아넣으며 클리블랜드 수비진을 무너뜨렸던 듀란트는 이날 3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몰아쳤다.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도 듀란트의 몫이었다. 

듀란트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미들슛과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106-98까지 점수 차를 벌리자 커리의 득점포도 불을 뿜었다. 커리는 경기 막판 우승을 자축하는 3점슛을 폭발시키는 등 34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의 ‘벤치 멤버’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날 20점을 몰아넣으면서 11점에 그친 클레이 탐슨의 부진을 지우고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이 41점을 폭발시킨 가운데 카이리 어빙(26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J.R 스미스(2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뒤를 받쳤지만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난해에는 골든스테이트에 1승 3패로 뒤지다 내리 3연승했지만 이번엔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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