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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우승주역' 스테판커리 7월 방한,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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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우승주역' 스테판커리 7월 방한,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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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2016~201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5번째 우승을 이끈 스테판 커리가 한국을 방문한다.

13일 언더아머는 “커리가 7월 26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해 유소년 농구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끈 ‘언더독’ 정신과 열정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커리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NBA 파이널 5차전에서 34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더블더블을 달성, 팀의 129-1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2년 만에 NBA 챔피언에 복귀했다.

▲ 세계적인 농구스타 커리가 다음달 한국을 찾는다. [사진=언더아머 코리아 제공]

농구팬들 사이에서 ‘슛도사’로 불리는 커리는 NBA 선수들 평균 신장보다 다소 작은 190㎝의 단신이다. 하지만 빼어난 기량과 단단한 멘탈로 코트를 지배하며 NBA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을 무기로 지난해 11월엔 단일 경기 최대 3점슛 기록(13개)을 달성했으며, NBA 역사 최초로 만장일치 MVP(2016년)를 차지한 바 있다.

언더아머는 “이러한 커리의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은 그를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I WILL’ 정신과도 이어진다. 언더아머는 성공 가능성이 있는 선수와 계약해 지원하는 ‘언더독’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언더아머는 커리의 성장 가능성과 스타성을 높이 평가했고, 커리는 단점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언더아머 관계자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우수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약점 때문에 글로벌 무대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커리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본인의 강점에 집중해 결국 경기 판도까지 바꾼 ‘게임 체인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7월 예정돼 있는 방한을 통해 한국의 운동선수를 비롯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방한에서 커리는 레거시 키즈 농구 클리닉 행사를 통해 차세대 농구 유망주에게 ‘STARE DOWN DESTINY’ 정신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한국 언더독으로 손꼽히는 무도 멤버들과 유쾌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국내 스포츠 스타와 3대3 농구 경기도 치를 계획이다. 또 다양한 농구 관련 행사와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불패신화를 이끈 그의 열정과 정신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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