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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앞서 위긴스도 온다! NBA 슈퍼스타 2주 연속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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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앞서 위긴스도 온다! NBA 슈퍼스타 2주 연속 방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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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으로 이끈 ‘3점슛 기계’ 스테판 커리의 방한을 손꼽아 기다리는 한국 농구팬들이 많다. MBC 예능 ‘무한도전’에도 출연한다니 그 기대감은 갑절이다.

스테판 커리는 동생 세스 커리(댈러스 매버릭스)와 함께 새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그보다 앞서 또 한 명의 NBA 스타가 국내 농구 매니아들과 만난다. 바로 앤드류 위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위긴스가 새달 21일 입국, 22일부터 이틀간 국내 농구팬들과 만난다”며 “매년 여름 개최하는 3on3 농구대회 현장 방문, 일반인들과의 1대1 대결과 팀 대결, 덩크 콘테스트, 팬 미팅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위긴스는 2014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지명자다. 캔자스 대학 1학년만 마치고 프로에 입문, 2014~2015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다. 지난해 평균 20.7득점을 올리더니 이번에도 23.6득점으로 4.0리바운를 기록, 특급 유망주다운 면모를 뽐냈다.

아디다스 측은 “위긴스가 한국 첫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 투어 중 한국을 찾는 것이 아닌, 국내 농구팬들만을 위해 한국만을 단독으로 방문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부연했다.

스테판 커리, 위긴스에 앞서서도 NBA 스타가 내한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센터 에네스 칸터다. 그는 지난달 중순 프로농구연맹(KBL)을 방문, 김영기 KBL 총재와 만났고 보육원 방문, 어린이 200명 대상 농구교실 클리닉 등 알찬 스케줄을 보내고 귀국했다.

농구 애호가들은 NBA를 호령하는 별들의 잇따른 방한이 그저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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