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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투혼 이미선, 세 시즌만에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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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투혼 이미선, 세 시즌만에 라운드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0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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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김소담은 기량발전선수상 수상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이미선(35·용인 삼성생명)이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WKBL은 5일 이미선이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9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팀 동료 샤데 휴스턴(26·33표)을 제치고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미선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2010~2011시즌 3라운드 이후 세 시즌만이다. 이미선은 2008~2009시즌 5라운드와 2009~2010 2라운드에 이어 통산 네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 WKBL 6라운드에서 소속팀 용인 삼성생명의 5전 전승을 이끈 베테랑 가드 이미선이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미선이 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0~11시즌 이후 3년만이다. [사진=WKBL 제공]

이미선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8.4득점과 7.4리바운드, 4.8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이 5전 전승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미선은 지난 3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천 하나외환과 경기에서 WKBL 통산 세번째 2000 어시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6라운드 기량발전선수(MIP)에는 김소담(21·구리 KDB생명)이 선정됐다.

김소담은 WKBL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이 참가한 투표에서 전체 36표 가운데 절반인 18표를 획득, 12표를 얻은 김이슬(20·하나외환)을 제쳤다.

김소담은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4.2득점과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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