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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1점' 우리은행, KB국민은행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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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1점' 우리은행, KB국민은행 꺾고 3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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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7점 12R, 단독 선두로 점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디펜딩 챔피언답다. 춘천 우리은행이 3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 청주 KB국민은행전에서 21점을 몰아넣은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의 활약을 앞세워 62-49 완승을 거뒀다.

용인 삼성, 인천 신한은행을 꺾은데 이어 국민은행마저 제압한 우리은행은 2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던 국민은행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 휴스턴이 10일 춘천 홈경기 KB국민은행전에서 21득점하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사진=WKBL 제공]

휴스턴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을 넣었다. 박혜진과 임영희, 양지희 등 국가대표 3인방도 휴스턴을 지원사격했다. 박혜진은 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쏠쏠히 활약했다.

국민은행은 외국인 선수 비키 바흐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부진에 빠지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2승1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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