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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101 시즌2' '워너원' 최종순위? 강다니엘·박지훈 1·2위 차지, 뉴이스트 김종현·김사무엘 인기 연습생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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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프로듀스101 시즌2' '워너원' 최종순위? 강다니엘·박지훈 1·2위 차지, 뉴이스트 김종현·김사무엘 인기 연습생 탈락 '이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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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주한별 기자] 예상대로, 또 예상치 못한대로 흘러가는 최종 순위 발표식이였다  4개월 간 긴 시간을 달려온 '프로듀스 101 시즌2'가 최종 순위 발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시즌1과 달리 계속되는 순위 변동과 이변 발생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각 연습생 팬덤 사이의 전략적 투표 때문이었다. 각종 루머와 논란이 많았던 시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화제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순위 '정석'과 '이변'은 어땠을까? 아이오아이에 이어 '프로듀스101'이 배출해 낼 보이그룹 워너원의 순위를 분석해 보자.

◆ 예상했던 1·2위 다툼, 승자는 강다니엘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 [사진 =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스101'은 매 시즌마다 '라이벌 매치'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1 당시 김세정과 전소미의 대결 구도가 두드러졌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박지훈과 강다니엘의 '라이벌 매치'가 성사됐다.

'프로듀스101 시즌2' 초반 1위를 차지했던 것은 박지훈이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실력과 매력으로 팬덤을 늘려갔고, '열어줘' 무대가 호평을 받으며 1위에 등극한다. 박지훈과 강다니엘의 대결에서 결국 승리를 잡은 것은 강다니엘이었다. 

예상했던 순위는 또 있었다. 꾸준히 상위권 멤버였던 이대휘와 옹성우, 라이관린이 각각 3위와 5위, 7위로 데뷔를 확정했다. 이변이 많았지만뉴 인기 멤버들은 꾸준히 순위를 지키며 '워너원' 멤버로 발탁될 수 있었다.

◆ 1위도 했던 뉴이스트 김종현이 탈락? '실력파' 김사무엘도 탈락해

'프로듀스101 시즌2'를 시청했던 시청자라면 플레디스 김종현의 데뷔를 의심했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김종현은 성실함과 남다른 리더십으로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던 멤버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아쉽게 데뷔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김종현 [사진 =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김종현의 '약진'은 랩 포지션 평가 1위 이후 두드러졌다. 콘크리트 1위라고 여겨지던 박지훈을 제치고 순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던 김종현이기에 데뷔는 당연해 보였다. 그러나 김종현은 14위라는 순위로 아쉽게 워너원 멤버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같은 플레디스 소속이자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은 9위라는 성적으로 데뷔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사무엘 역시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다. 김사무엘은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초반 당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왔다. '견제픽'의 희생자라는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다시 순위를 상승시키며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국민 프로듀서들은 김사무엘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 밖에도 그동안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11위권 언저리에 머무르던 연습생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윤지성은 8위로 데뷔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개인연습생 김재환은 뛰어난 보컬을 인정받아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박우진 역시 6위로 데뷔권에 이름을 올리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장안의 화제였던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11명의 연습생들이 워너원으로 활동하게 될 1년은 어떨까? 데뷔 이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프로듀스101 시즌2'의 제 2막을 보여줄 11명의 소년들에게 국민 프로듀서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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