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41 (금)
[초점Q]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류수영의 '결혼인턴제', 조기 종료가 보인다?
상태바
[초점Q]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류수영의 '결혼인턴제', 조기 종료가 보인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19 0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유리와 류수영의 결혼인턴제가 생각보다 빨리 끝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류수영의 모친이자 이유리의 시어머니 송옥숙의 ‘심술’ 때문이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CP 배경수·제작 정훈탁 황기용·연출 이재상·PD 조웅·극본 이정선)에서는 류수영(차정환 역)이 송옥숙(오복녀 역)과 이유리(변혜영 역) 사이에서 애를 쓰는 장면이 그려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송옥숙 [사진 =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송옥숙이 이유리의 잘못으로 인해 팔을 다치게 됐다. 실제 큰 이상은 없었지만 송옥숙은 이 기회를 틈타 일부러 기브스를 하고 류수영으로부터 애정을 요구했다.

송옥숙은 기브스를 한 팔을 핑계로 류수영에게 밥을 먹여줄 것을 부탁했고 한밤중에도 그를 불러냈다. 며느리인 이유리에게는 청소를 떠맡기는 등 시집살이를 시켰다. 류수영은 송옥숙과 이유리 사이에서 눈치를 살피며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앞서 이유리와 류수영이 합의한 결혼인턴제가 생각보다 일찍 끝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인턴제를 조건으로 한집에 살아보기로 했다. 결혼인턴제는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던 이유리가 ‘살아보고 결정하자’는 의미를 담아 류수영에게 제안한 것이다. 두 사람은 서로가 원하는 것들을 목록에 올려두고 점수를 차감하면서 결혼생활 지속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 [사진 =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하지만 류수영과 이유리가 함께 산지 얼마 되지 않은 현재, 벌써부터 벌점이 쌓일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송옥숙의 시집살이는 물론, 류수영이 중간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이 점수 차감에 대한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송옥숙이 다친 이유가 이유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앞서 류수영이 공사에 대한 얘기를 미리 전하지 않은 것도 문제를 키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류수영이 떼를 쓰는 송옥숙을 다 받아주는 것도 이유리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되고 있다. 

이유리와 류수영이 정한 결혼인턴제의 기간은 1년이다. 결혼 전 수많은 갈등을 겪고 겨우 함께 살게 된 두 사람이지만, 몇 가지의 문제들로 인해 이들의 결혼인턴제에도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보이고 있어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