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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축구선수 김영찬 이예림 열애설, '딸바보' 이경규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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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축구선수 김영찬 이예림 열애설, '딸바보' 이경규의 반응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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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이경규 딸 '예림이'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 이예림이 K리그 전북 현대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예림은 1994년생으로 예능 '대부' 이경규의 딸로 유명하다. 현재 이예림은 웹드라마 등 연기 활동에 힘쓰고 있다. 어린 시절 이후 대중들에게 얼굴을 보이지 않은 이예림은 2015년 '아빠를 부탁해'에서 성인이 된 모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어느덧 20대로 훌쩍 자란 이경규 딸 이예림, 그녀가 방송서 밝힌 아빠 이경규는 이랬다. 매우 자상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매우 엄한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 그렇다보니 부녀의 관계도 상당히 모호하기 이를 데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예림 말처럼 아주 가까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먼 것도 아닌 어중간한 지점에 위치한다고 해야 할까?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이예림 [사진 =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당시 설을 맞아 중년 아빠와 20대 딸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보여준 한 방송의 가족 예능은 여러 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아마도 안방 시청자들은 이경규 이예림 등을 포함한 네 부녀의 일상을 지켜보면서 많을 생각을 했으리라고 본다. 그들 중 어느 부녀가 우리 집의 모습 같다며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음직하다.

당시 방송에서는 부녀간의 대화가 없다는 것이 크게 부각됐다. 이경규는 기껏 해봤자 “학교 안가니?” 등 짧은 질문 위주였고 이예림에게 돌아오는 대답 역시 단답형이었다.

이경규 등 이날 출연한 아빠들도 이를 상당히 의식했다. 하지만 말 없어도 통하는 사이가 가족이기도 하다. 거기에는 말 없어도 또다른 울림이 있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서로 말없이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이 진정한 가족의 힘이 아닐까?

당시 방송에서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방송 내내 이를 보여줬다. 딸 이예림 열애설에 아빠 이경규의 반응이 실로 궁금하다. 왜냐하면 그는 딸 바보로 널리 알려진 까닭이다.

이예림은 과거 '국민MC'로 불리던 이경규와 함께 우유 CF를 촬영하는 등 아역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귀여운 외모와 천하의 이경규를 당황시키는 '당찬 딸'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어린시절 이예림과 성인이 된 이예림 [사진 = MBC '해피타임' 방송화면 캡처]

이경규가 진행하던 MBC '일밤'에도 이예림은 단골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예림이 성장한 뒤 이경규와 함께 방송 출연하는 일은 없어졌지만 이경규는 꾸준히 방송에서 '예림이'를 언급해왔다. 

이예림은 현재 동국대학교 연기영화과에 재학중이다. 아버지 이경규와 같은 학교, 학과 선후배 사이로 '아빠를 부탁해' 출연 당시에 두 사람은 함께 동국대 근처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축구선수 김영찬은 전북 현대 출신의 촉망받는 선수다. 두 사람은 SNS에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시하기도 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왔다. 

대중들에게 이예림은 성인 시절보다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이예림의 열애설은 그동안 어린 시절의 모습만 기억했던 팬들을 놀래키기에 충분하다.

이예림은 최근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에서 진상 고객을 상대하는 콜센터 직원 역으로 분해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연기 활동을 통해 '이경규 딸 예림이'가 아닌 연기자 이예림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이예림이 이번에는 열애설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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