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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예림 김영찬 열애 인정, 이경규 딸에게 '금수저 논란'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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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이예림 김영찬 열애 인정, 이경규 딸에게 '금수저 논란' 없는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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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의 열애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예림의 남다른 매력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예림의 미모는 물론 각종 방송에서의 '훈훈한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이경규는 오래 전부터 방송에서 딸 이예림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버럭 개그'의 원조 이경규도 딸에게는 따뜻한걸까? 이경규가 평가한 이예림의 외모는 평소 이경규의 냉정한 면모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경규는 "우리 딸이 문근영을 닮았다. 잘 때 자세히 봤더니 송혜교와도 비슷하더라"라며 딸 이예림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예림 김영찬 열애 인정. 이경규 딸 이예림 [사진 = 이예림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이예림은 어린 시절부터 사랑스러운 외모로 각종 CF에서 활약했다. 그 덕분일까? 이예림은 2013년 동국대 연극학부에 합격하며 이경규와 동문이 됐다. 동국대 연극학부는 국내 기라성 같은 배우들을 배출한 만큼 이예림의 배우로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규가 딸의 외모에는 관대했지만 엄격한 아빠의 면모도 보여왔다. 이경규는 '아빠를 부탁해' 방송 당시 이예림의 SNS에 올라온 사진에 "아주 홀딱 벗고 사진을 찍었다. 미친 줄 알았다"며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최근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서 "딸 예림이도 정글에 갔으면 좋겠다"며 '딸 교육'에 냉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딸을 문근영, 송혜교의 미모에 비교했을 때와는 또 다른 냉철함이다.

이런 이경규의 '당근과 채찍' 교육 철학 때문일까? '금수저 논란'이 일기도 했던 '아빠를 부탁해' 출연자 중 이예림은 특별한 논란을 겪지 않았다. 이예림은 '아빠를 부탁해' 이후에도 '예림이네 만물트럭'에 출연하며 TV출연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예림은 배우로서는 무명에 가까운 만큼 연기에 있어 '아빠 덕'을 보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예림 김영찬 열애 소식으로 이경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힐링캠프'에서 딸 이예림의 편지에 눈시울을 붉힌 이경규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조재현의 딸 조혜정은 '금수저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무명 배우였던 조혜정이 인기 드라마의 조역으로 여러번 캐스팅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의 덕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그러나 이예림은 아버지의 힘 없이 작은 웹드라마부터 한발짝 한발짝씩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모습이다. '예림이네 만물트럭'에서도 이예림은 '버럭' 아빠를 대신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한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이예림은 자필 편지를 통해 무뚝뚝한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경규가 MC를 맡았던 '힐링 캠프'에서 이예림은 "아빠 나이에 꿈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 거야.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어린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받은 이경규는 눈시울을 붉히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예림의 성실한 이미지 덕분일까? 그의 열애 소식에도 누리꾼들은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래의 선남선녀가 건강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축하해 주는 분위기가 첫번째다.

스타들의 2세들은 본의든 아니든 화제의 중심에 서기 마련이다. 그동안 다수의 방송을 통해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던 이예림의 김영찬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까닭 역시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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