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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대비 허재호 농구대표팀, 오세근-이정현-김선형 포함 최정예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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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대비 허재호 농구대표팀, 오세근-이정현-김선형 포함 최정예로 나선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6.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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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모두 빠진 채로 국제농구연맹(FIBA)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섰던 농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최정예로 아시아컵을 준비한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8월 8일 레바논에서 열릴 2017 FIBA 아시아컵에 나설 1차 강화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이달 초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명단에서 빠졌던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 오세근과 양희종, 이정현(전주 KCC)이 모두 포함됐다. 김선형(서울 SK)도 다시 한 번 대표팀에 합류한다.

▲ 안양 KGC인삼공사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이정현(왼쪽부터), 오세근, 양희종이 나란히 농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스포츠Q DB]

이밖에도 지난 시즌 특급 루키 이종현(울산 모비스), 최준용(SK)을 비롯해 지난 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이대성과 전준범(모비스)도 이름을 올렸다. 김시래와 김종규(이상 창원 LG)도 함께 허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허재 감독의 아들 허웅(상무)과 허훈(연세대)도 나란히 포함됐다. 상무에 입대한 이승현, 임동섭과 중앙대의 포워드 양홍석까지 총 15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선수들은 오는 25일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돼 집중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타이완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전지훈련을 겸해 출전한다. 대회 활약에 따라 최종 12명이 확정된다. 12인은 오는 8월 8일부터 20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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