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메가스포츠이벤트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 휴갤러리에서 제10회 ‘날개를 달다’ 토크콘서트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메가이벤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수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경기기획 매니저, 최원일 스폰서십 매니저가 멘토로 나서 경험을 전수했다.

구수현 매니저는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특성상 외국어로 소통해야 하는 부분이 가장 많다”며 “지금도 업무 후 개인적으로 외국어 공부를 진행할 만큼 학생들이 제 2언어에 대한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최원일 매니저는 “운동선수 출신으로서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되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운동선수들도 다양한 역량 개발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선수들이 운동 후에도 자기개발이나 학업에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양재근 국립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 이태현 김주영 용인대 교수, 조준호 용인대 유도 코치, 함상명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스포츠마케터 꿈나무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진흥원 측은 밝혔다.

김재현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의 이사장은 “스포츠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스포츠마케팅 지식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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