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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설리 논란, 영화 '리얼' 설리에 관심 높이는 수단으로, 3초 삭제 사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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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설리 논란, 영화 '리얼' 설리에 관심 높이는 수단으로, 3초 삭제 사진까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21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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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연일 화제가 되는 설리의 SNS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설리는 ‘과즙상’으로 불리며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가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설리는 사뭇 다르다. 무엇이 설리를 그렇게 만든 것일까?

설리는 최자와의 스킨십 사진부터 로리타 논란을 만드는 사진,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사진 등 올려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일기에는 충분했다.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다.

설리가 장어 영상으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 설리 SNS]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것은 일명 설리 3초 삭제 사진이다. 짧은 시간 올라왔지만 사진은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상당히 높은 수위의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어딘가 누워 입을 벌리고 있는 설리의 모습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는데 충분했다.

성적인 것을 연상시키는 것이 설리 3초 삭제 사진뿐만이 아니었다. 설리는 생크림을 입에 머금고 있는 영상과 사진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최근 설리는 장어 영상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설리 논란' 영상은 살아있는 장어의 몸을 가르고 살아있는 장어의 머리를 뜨거운 불판 위에 올려놓은 것이 전부다. 하지만 설리의 말이 문제였다. 영상에는 설리가 등장하지 않지만, 설리의 장난기 섞인 “살려줘”라는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설리의 의도야 어째 됐건 죽어가는 장어의 영상을 올린 것에 누리꾼들은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결국 설리는 장어 영상을 삭제한 뒤, 사진 한 장과 함께 ‘너네 장어 먹지 마 메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댓글에는 ‘니네가 더 못됐다’라는 설리의 댓글이 달려있다.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영화 '리얼'에 출연한 설리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설리 SNS]

설리는 2.4백만 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절대 적은 수가 아니다. 설리의 인스타그램이 관심을 모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설리는 이를 의식하지 않는 듯 보인다. 매일 자신이 올리고 싶은 사진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설리는 과거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였다.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왕리본 어린이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예쁜 얼굴을 자랑했고, 에프엑스 활동을 통해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본격적으로 연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현재 설리는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리얼' 설리의 출연은 영화 ‘패션왕’ 이후 3년 만이다. ‘리얼’ 측에서는 설리의 노출 수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그의 전라신이 그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개봉 전 설리의 SNS 논란이 ‘리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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