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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필호' 한국 소프트볼 동아시아컵 3위, 박수연 완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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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필호' 한국 소프트볼 동아시아컵 3위, 박수연 완투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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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소프트볼이 동아시아컵을 3위로 마감했다.

윤현필(광주 명진고) 감독, 우제덕(단국대) 코치가 이끄는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은 21일 일본 히로사키 하루카유메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컵 여자소프트볼대회 3·4위 결정전에서 박수연의 7이닝 완투에 힘입어 중국을 10-3으로 눌렀다.

▲ 동아시안컵을 3위로 마감한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은 1회초 장세진의 사구, 배유가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3회말 상유주안, 주지에, 장신유 등에게 안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열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4회초 정윤영의 안타, 정혜인의 볼넷, 이경민의 내야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김유정의 밀어내기 볼넷, 상대 수비실책, 장세진의 적시타 등이 터져 승부를 뒤집었다. 5회와 7회에는 추가점을 뽑아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선발투수 박수연은 7이닝 3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대회 내내 활약한 장세진이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개최국 일본은 대만을 8-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2일 오후 6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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