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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볼넷' 추신수 16G 연속 출루…오승환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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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볼넷' 추신수 16G 연속 출루…오승환은 휴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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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8경기 연속 멀티 출루. 허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6’에서 끊겼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67로 조금 떨어졌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추신수는 ‘출루 본능’을 과시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맨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2회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세 번째 타석도 삼진 아웃.

추신수의 첫 출루는 6회에 나왔다. 그는 팀이 7-4로 앞선 2사 2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C. 발데즈로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또 하나의 볼넷은 8회에 기록했다. 텍사스가 9-4로 앞선 8회 1사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역시 발데즈에게서 볼넷을 골랐다. 1루를 밟은 추신수는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11-4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결장했다. 오승환은 이날 팀이 1-5로 패하는 바람에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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