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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나 혼자 산다' 김사랑 나이에도 유쾌한 라이프, 재미의 부재 몰입감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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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나 혼자 산다' 김사랑 나이에도 유쾌한 라이프, 재미의 부재 몰입감은 존재?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2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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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김사랑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데뷔 18년 만에 예능 첫 나들이에 나섰다. 김사랑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시선몰이가 됐지만, 김사랑 편은 ‘재미’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연출 황지영 임찬·작가 이경하 김희경 김성은 박다은 김하리 한주희 최정원 이연경)에서는 김사랑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김사랑 [사진 =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사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능에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김사랑이 출연한 것만으로도 이날 ‘나 혼자 산다’는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사랑은 오랜만에 TV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나이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았다. 

김사랑이 공개한 싱글라이프의 분위기는 차분하고 조용했다. 김사랑은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기타를 친 뒤 휴식을 취했다. 옷을 입어보기도 하고 손톱을 손질하기도 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에서 김사랑의 차분한 성격이 더해져, 이날 방송은 매우 조용하게 진행됐다.

이런 점에서 김사랑의 출연은 예능인 ‘나 혼자 산다’가 주로 보여줬던 유쾌하고 떠들썩했던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었다.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 없이 ‘여배우의 일상’이 전부였기에, 시청자들의 의견도 반으로 갈렸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는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스타들을 섭외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따금씩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따라서 ‘재미’를 제외하더라도 ‘김사랑이 사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일 수밖에 없었다. 

‘나 혼자 산다’는 스타들의 의외의 면모를 조명해 그들이 갖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를 깨 대중의 호감을 자아내는 역할도 한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호감을 산 연예인도 있었고, 비난을 받은 스타들도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김사랑은 어떤 결과를 맞을까? 김사랑의 싱글라이프가 다음 주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는 이날 방송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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