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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우새' 오연수, 첫 여자 스페셜MC로 등장! 남편 손지창도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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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미우새' 오연수, 첫 여자 스페셜MC로 등장! 남편 손지창도 시선집중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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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미운우리새끼’에 여자 스페셜MC가 최초로 등장했다. 손지창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는 배우 오연수다. 그동안 ‘미운우리새끼’에 등장한 스페셜MC들이 모두 남자였단 점에서 오연수의 출연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연출 곽승영 최소형·작가 육소영 강승희 최승연 신유진 강서림 연초롱 김지예 김현진 최나무 장정은)에서는 오연수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오연수 [사진 =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화면 캡처]

이날 오연수는 ‘미운우리새끼’에 색다른 그림을 부여했다. 그동안 스페셜MC로는 박명수, 차태현, 탁재훈, 성시경, 김흥국, 김민종, 유희열 등 남자 출연진들이 주로 등장했기에, 오연수의 등장만으로도 스튜디오에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오연수는 박수홍, 이상민, 토니안, 김건모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엄마들과 처음 만나면서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건네는 등 배려있고 예의 바른 면모를 드러냈다. 

오연수는 박수홍, 이상민, 토니안, 김건모 엄마들과 얘기도 잘 나눴다. 실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오연수는 ‘엄마’란 공통점으로 출연진들의 모친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즐거움이 나타났고 엄마들의 재치 있는 입담도 강조됐다. 

‘미운우리새끼’가 엄마가 아들의 삶을 지켜보는 방송이란 점에서, ‘엄마’인 오연수가 털어놓는 얘기들 또한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졌다. 더불어 오연수는 남편인 손지창의 얘기도 종종 언급해 화제성을 높였다. 

‘미운우리새끼’는 지난 1월부터 고정MC였던 한혜진의 빈자리를 비워두고 있는 상태다. 이후 많은 출연진들이 스페셜MC로 등장해 즐거움을 줬지만, 오연수처럼 여자가 나온 것은 이날이 최초다. 엄마들과의 자연스러운 융화와 프로그램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던 오연수를 ‘미운우리새끼’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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