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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월마트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다승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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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월마트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다승 골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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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유소연(27)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세계 랭킹 3위 유소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331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16언더파 197타인 공동 2위 양희영,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치러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패권을 차지했던 유소연은 올해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통산 5승째. 한 해에 다승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우승 상금 30만 달러(3억4000만 원)를 거머쥔 유소연은 시즌 상금을 121만2820 달러로 늘리며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승세를 탄 유소연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미국의 미셸 위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8언더파 205타를 써내며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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