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이 UFC를 향해 뜬금없이 독설을 날렸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권아솔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UFC는 썩었다”라면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는 돈 놓고 돈 먹기의 장사꾼들이다. 그들은 종합격투기(MMA)의 본질을 흐렸고, 선수들의 명예와 가치를 훼손시켰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복싱 룰로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를 향해 독화살을 날린 것. UFC 최강자 맥그리거와 ‘무패 복서’ 메이웨더는 오는 8월 27일 복싱 룰에 따라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대전료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치며 수차례 무산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최근 극적으로 매치가 성사되면서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MMA 선수 중 독설가로 잘 알려진 권아솔이 비판적인 의견을 보여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파이터들의 격돌이 그저 돈 때문에 치러지는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로드FC 라이트급 최강자인 권아솔은 내년 초 100만불 토너먼트의 최종 승자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