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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3골 폭발'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추격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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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3골 폭발'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추격은 계속된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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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의 경남FC 추격은 계속된다. 부산이 안산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점 3을 추가했다.

부산은 26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2017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방문경기에서 모라이스와 야스다, 이규성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위 부산은 승점 35를 확보, 선두 경남FC와 격차를 승점 7로 줄였다. 올 시즌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경남의 기세가 무섭지만 K리그 클래식 자동 승격을 노리는 부산도 끝까지 추격하고 있다.

▲ 모라이스(왼쪽)와 야스다가 26일 안산전을 3-0 승리로 장식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 30분에 첫 골이 터졌다. 일본인 수비수 야스다가 코너킥을 띄웠고, 이를 모라이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 안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부산은 후반 초반 추가골을 폭발하며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선제골 어시스트의 주인공 야스다가 이번에는 골망을 갈랐다. 후반 14분 부산 임상협의 슛이 안산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것을 받아 왼발로 밀어 넣었다. 2-0 부산 리드.

기세가 오른 부산은 후반 41분 이규성의 세 번째 골까지 터지며 적지에서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잠실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씩을 챙긴 양 팀은 각각 9위(서울 이랜드)와 10위(대전)에 머물렀다.

경기 내용은 매우 흥미로웠다.

서울 이랜드가 전반 38분 심영성, 42분 김봉래의 연속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대전은 후반 11분 이호석, 32분 박대훈의 골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43분 백지훈이 골을 뽑아내 승점 3을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대전은 후반 45분 크리스찬의 동점골로 3-3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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