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8:49 (목)
[프로야구 순위] NC다이노스-KIA타이거즈, 50승 선착 유리한 팀은?
상태바
[프로야구 순위] NC다이노스-KIA타이거즈, 50승 선착 유리한 팀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7 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NC 다이노스는 KIA(기아) 타이거즈를 제칠 수 있을까.

지난주 KIA와 주말 마산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공동 선두로 도약한 NC가 프로야구 순위표 꼭대기를 조준한다. 20승, 30승, 40승 선착팀 KIA는 1위 수성을 위해 사활을 건다.

이번주 일정이 좋다. 마산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각각 상대한다. 상대 전적에서 넥센에 6승 2패, 롯데에 6승 3패로 앞서 있어 자신감이 넘친다.

▲ 승승장구하는 NC. 공동 선두로 뛰어 오른 다이노스는 이번주 단독 1위 도약을 노린다. [사진=스포츠Q DB]

KIA는 광주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겨룬 뒤 잠실로 이동, LG 트윈스와 만난다. 6월 대반격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한 삼성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LG와는 백중세였다. 5승 4패.

NC, KIA 두 팀 모두 45승씩을 기록 중이다. 50승 선착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73.1%(19/26)에 달한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1.5%(16/26)다.

이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1988년까지의 전후기리그 방식과 1999~2000년의 양대리그(드림, 매직) 체제를 제외한 기록이다.

SK 와이번스가 4연승으로 3위를 꿰찬 가운데 4~6위 두산 베어스, LG, 넥센 간의 다툼은 더 치열해 졌다. 4위 두산과 5위 LG는 승차가 없고 넥센은 단 0.5경기 뒤진 6위다.

두산은 잠실에서 SK와 겨룬다. 2.5경기 앞서 있는 SK와 잘 싸우면 다시 3위를 노려볼 수 있다. 주말엔 대전으로 이동, 하위권인 8위 한화 이글스를 만나 흐름을 이을 수 있다.

LG는 사직 롯데, 잠실 KIA와 6연전이 예정돼 있다. 넥센은 마산 NC, 수원 kt 위즈전이다. 나란히 상하위 한 팀씩을 만나 한 주를 마치면 어느 위치에 가 있을지 좀처럼 예상하기 힘들다.

7~10위 롯데, 한화, 삼성, kt 중 가장 눈에 띄는 구단은 단연 9위 삼성이다. 6월 승률 0.619로 3위, 8위 한화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광주 KIA, 인천 SK전을 치를 계획이다.

넥센에 4경기 뒤진 롯데는 사직에서만 LG, NC를 연달아 만난다. 한화도 안방 6연전을 갖는다. kt와는 청주, 두산과는 대전이다. kt는 청주 한화전 이후 수원으로 넥센을 부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