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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스티븐연, 영화 '옥자' 개봉 홍보에만 몰입, 시청자들 싸늘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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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스티븐연, 영화 '옥자' 개봉 홍보에만 몰입, 시청자들 싸늘한 시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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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비정상회담'이 '워킹데드'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춘 배우로 올라선 스티븐 연의 출연에도 시청률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스티븐 연의 비정상회담 출연은 영화 옥자 홍보차 이뤄졌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3.6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02%P 하락한 수치다.

비정상회담의 시청률 하락은 조금 놀라운 결과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를 통해 세계적 스타로 올라선 스티븐 연의 출연이 '비정상회담' 시청률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영화 '옥자' 홍보에 치중한 '비정상회담'이 스티븐연 출연에도 시청률 하락을 막지 못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그러나 스티븐 연의 효과는 없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스티븐 연이 비정상회담을 출연한 목적 때문이다. 스티븐 연은 28일 영화 옥자 개봉을 앞두고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누가 봐도 영화 '옥자'의 홍보 수단으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실제 비정상회담 토크 내내 '옥자' 이야기가 빠지질 않았다.

'옥자'의 홍보성 출연이라는 인식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했고 예상과는 달리 프로그램은 시청률 하락을 맛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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