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쌈 마이웨이’의 안재홍은 표예진과 하룻밤을 보낸 걸까?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CP 문준하·제작 전산 김희열·연출 이나정 김동휘·PD 윤재혁 이주호·극본 임상춘) 12회에서는 안재홍(김주만 역)이 송하윤(백설희 역)을 설득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쌈 마이웨이’ 12회에서는 송하윤이 안재홍의 외박 사실을 알고 표예진(장예진 역)의 오피스텔을 찾아간다. 안재홍과 표예진이 함께 하룻밤을 보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안재홍은 송하윤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12회 예고영상에서 송하윤은 안재홍에게 “주만아, 네가 내 손 놓은 거야”라고 말한다. 안재홍은 “설아, 어쩌다가 실수로”라고 설명하지만, 송하윤은 “실수 아니잖아”라고 대답한다. 안재홍은 “설아, 제발”이라며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우(김탁수 역)가 기자회견을 열어 박서준(고동만 역)과의 스페셜 매치를 제안한다. 이로 인해 박서준이 갈등하는 가운데, 김지원(최애라 역)은 박서준에게 “내가 죽어도 싫다는데 좀 안 하면 안 돼?”라고 물으며 격투기 대결을 반대한다.

또한 곽시양(김남일 역)과 진희경(황복희 역)이 김지원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다시 한 번 조성한다. 곽시양이 진희경에게 김지원에 대해 “나랑은 완전 딴 세상에서 온 애 같네”라고 표현하자, 진희경은 “쟤 건들지 마. 쟤는 안 돼”라고 단호하게 대꾸한다. 

‘쌈 마이웨이’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는 ‘쌈 마이웨이’ 촬영지를 향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쌈 마이웨이’ 10회에서 박서준과 김지원의 첫 키스 배경이 된 곳은 부산일광해수욕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진구 범천동 호천마을과 남구 문현동 지게골 등에서도 ‘쌈 마이웨이’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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