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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아베 총리가 日내각 출범 직후 '일본이 돌아왔다'고 외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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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 아베 총리가 日내각 출범 직후 '일본이 돌아왔다'고 외친 이유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6.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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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시사기획 창'에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경제 상황을 파헤친다.

KBS 1TV '시사기획 창' 제작진은 27일 "대전환의 시대 2부작 중 두 번째 편인 '일본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베노믹스'로 압축되는 일본의 경제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장기 침체로 인해 '잃어버린 20년'이라 불렸던 시기를 극복하고 취업률과 부동산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현시점의 모습을 다룬다. 선진 경제에 진입한 이후 일본은 소위 '3저 현상'이라 불리는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를 겪으며 활력을 잃어버렸다.

KBS 1TV '시사기획 창' 대전환의 시대 2편에서 일본 경제의 현 상황을 짚는다 [사진= KBS 1TV 제공]

하지만 '아베노믹스'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올봄 졸업한 일본 대학생의 취업률은 97.6%로 1997년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고졸자 취업률 역시 99.2%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 경제의 긴 침체기를 알렸던 주가와 부동산도 동반 상승 중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내각 출범 직후 "(강한) 일본이 돌아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 대해 이데이 노부유키 전 소니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결정적인 차이는 한국이 훨씬 힘든 상황에 놓일 거란 점이다"며 경고했다. 20년의 침체기를 극복한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책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자들이 만드는 시사 다큐멘터리 KBS 1TV '시사기획 창'의 이번 편은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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