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6:15 (금)
'최정 27호-박종훈 7승' SK와이번스, 니퍼트 깨고 3위 굳히기 돌입
상태바
'최정 27호-박종훈 7승' SK와이번스, 니퍼트 깨고 3위 굳히기 돌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7 2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잠실=안호근 기자] SK 와이번스가 언더핸드 박종훈으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낸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간판 타자 최정은 시즌 27호 홈런을 날렸다.

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두산을 5-1로 눌렀다. 3위 SK와 4위 두산의 승차는 이로써 3.5경기로 벌어졌다.

SK의 완승이었다. 2회초 1사 1,3루에서 홈런 선두 최정의 좌월 스리런포로 기선을 제압하더니 4회초 박정권의 적시 2루타, 8회초 나주환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4패)을 챙겼다. 이어 나온 박희수, 문광은, 김주한, 박정배는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산은 SK보다 5개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1점 밖에 내지 못할 정도로 집중력이 부족했다. 3회말 김재환의 솔로포가 유일한 득점이었다. 니퍼트는 8이닝 4자책으로 패전이 됐다.

한화 이글스는 청주구장에서 kt 위즈를 4-1로 꺾었다. 1-1에서 터진 정근우의 좌월 솔로포가 결승타가 됐다. 선발 김재영은 5이닝을 5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막고 2승(2패)을 챙겼다.

한화는 1회초 선취점을 줬지만 1회말 김태균의 중전 적시타로 바로 균형을 맞췄고 5회말 정근우의 홈런으로 역전했다. 이후 kt 2루수 박경수의 실책 덕에 2점을 추가, 승기를 굳혔다.

꼴찌 kt는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가 6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음에도 또 무기력했다. 9위 삼성 라이온즈가 지는 바람에 3.5경기차는 유지했지만 연패는 4로 늘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