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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마지막 회까지 '떡밥' 던졌다? 시즌2 제작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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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마지막 회까지 '떡밥' 던졌다? 시즌2 제작까지 이어질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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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이 시즌2 제작을 바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연출 민진기)에서는 김우진(여진구 분)과 김준혁(김강우 분)을 중심으로 시공간이 다른 ‘BETA 프로젝트’와 ‘멋진 신세계’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써클'에서 여진구, 공승연 그리고 김강우는 휴먼비 회장 한상진을 몰락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진 =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방송화면 캡처]

과거와 미래라는 두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된 ‘써클’은 신선한 소재로 방송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복제인간, 외계인, 기억상실 등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탄탄한 스토리는 긴장감을 더하는 데 충분했다.

특히 ‘써클’은 초반부터 많은 ‘떡밥’을 던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휴먼비 회장의 정체부터 여진구, 김강우의 관계까지 다양한 추측을 만들어내며 몰입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그중에서도 여진구와 김강우의 열연이 돋보였다. 여진구는 형 김범균(안우연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가게 됐다. 여진구가 복제 인간이었다는 점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복제 인간을 뛰어넘어 여진구와 김강우가 형제로서 다시 만나는 부분은 감동을 줬다.

이후 그려진 김강우, 여진구의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휴먼비 회장 박동건(한상진 분)을 잡기 위해 김강우와 여진구는 기억상실을 역이용했다. 결국 한상진이 죽음을 맞이하며 ‘써클’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새로운 외계인이 나타났음을 알린 '써클'의 마지막 장면으로 인해 시즌2가 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방송화면 캡처]

‘써클’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마지막 장면에 또 하나의 외계인이 등장했음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이 ‘써클’의 시즌2가 제작되는 것이 아니냐며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많은 드라마들이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로 제작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여진구, 김강우, 공승연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인기를 끈 ‘써클’이 시즌2를 제작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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