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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삼진 20G 연속 출루 마감, 김현수 2볼넷 타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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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삼진 20G 연속 출루 마감, 김현수 2볼넷 타율은 하락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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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마감됐다. 대신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눈 야구’로 멀티 출루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회초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3회와 5회 헛스윙 삼진, 9회초 루킹 삼진으로 체면을 구겼다.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오던 20경기 연속 출루가 멈췄다. 시즌 타율은 4리 떨어져 0.253(245타수 62안타)가 됐다. 출루율은 0.377이다.

김현수도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6회초 대주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다.

2회초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인 김현수는 이후 두 타석(4회초, 6회초) 연속으로 볼넷을 골랐다. 지난 2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2경기 만의 멀티 출루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2리 하락, 0.243(103타수 25안타)가 됐다.

추신수와 김현수가 큰 보탬은 못됐지만 텍사스는 2-1로, 볼티모어는 3-1로 나란히 이겼다. 텍사스는 39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볼티모어는 38승 3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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