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이제 막 교제를 시작”

에디킴과 걸스데이 소진이 열애중이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막 교제를 시작한 단계라고 밝히며, 최근 연인사이로 발전했음을 드러냈다.

에디킴과 소진의 열애설이 불거진 날은 28일이다. 그리고 얼마 전인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서 에디킴의 싱글 ‘쿵쾅대’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기자들은 에디킴에게 ‘연애’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에디킴은 현재 연애중이 아님을 완곡하게 표현했지만, 또 직접적인 부정은 하지 않았다. 

이날 인터뷰에 온 한 기자는 첫눈에 반한다는 내용이 담긴 ‘쿵쾅대’를 두고 에디킴의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기자가 “첫눈에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라는 거냐”고 묻자 에디킴은 “아닌 것 같다. 나는 친해져서 만나게 되는 스타일이다. 근데 근래 들어 그런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곧바로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질문하자 에디킴은 “마지막 연애요?”라고 되물은 뒤 장난스럽게 한숨을 쉬고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 텀에 한 기자가 “지금 아니냐”고 질문하자 에디킴은 ‘그렇다’ 혹은 ‘아니다’가 아닌 “아, 근데”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입을 뗐다. 에디킴은 “아, 근데 연애를 난 하고 싶은데 잘... 사실 좀 하는 게 많다. 어떻게 보면 핑곈데 게임도 좋아하고 축구도 좋아한다. 연애하기 좋은 스타일은 내가 봤을 때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에디킴은 “28살 아니냐. 한창 연애할 때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해야 할 때다. 근데 내 곡들도 나오는 걸 보면, 20대 초반에는 사랑에 대한 고뇌와 그런 게 많았는데 (나이를 먹으면서)느끼는 게 달라지는 것 같다. 그거에 따라서 곡도 나오는 것 같다. 요샌 그런 감정보다는... 조금.,. 곡 장르도 많이 바뀌고 내가 느끼는 것들이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 달달하고 꽁냥꽁냥한 것보다 신나고 익살스러운 노래가 끌리고 노래를 짓기 전에도 그런 곡들을 많이 듣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에디킴과 소진은 28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한차례 부인 후 열애를 인정했다. 에디킴과 소진의 올해 나이는 각각 28세, 3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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