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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 개봉날부터 불법 유출? '김수현 코믹 액션신', '설리 노출신'으로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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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 개봉날부터 불법 유출? '김수현 코믹 액션신', '설리 노출신'으로 퍼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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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리얼'이 개봉 첫날부터 '불법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영화 '리얼'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니만큼 불법 유출 또한 빠르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화 '리얼'의 유출본은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추정된다. 극장에서 직접 카메라로 찍은 만큼 화질이 좋지 않은 불법유출본이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아직까지 영화 전체가 공공연하게 돌아다니지 않지만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니터링 통해 보이는 즉시 삭제 조취 중이다"이라는 답변을 전했다.

영화 '리얼'이 개봉 첫날부터 불법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진 = 영화 '리얼' 포스터]

'리얼'의 불법 유출 캡처, 영상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김수현의 액션신이다. 다소 난해한 카메라 구도와 액션 움직임이 담긴 불법 유출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리얼'의 액션신은 코미디다"라며 밈(Meme)으로 누리꾼들에게 사용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리얼'의 불법 유출 액션신은 최근 영화 '리얼'의 혹평과 맞물려 누리꾼들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불법 유출은 비단 액션신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다. 설리의 노출 신 역시 ''리얼'설리 액기스'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을 통해 불법 공유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영화 '리얼'이 설리의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모은 만큼 불법 유출본이 퍼지는 속도 또한 빠른 모양새다.

극장에서 영화를 촬영해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은 저작권 법률 위반이다.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SNS에 극장에서의 스크린 사진을 찍어 올렸던 스타들이 누리꾼으로 부터 비판을 받은 경우가 잦다. 최근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상영 장면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배우 김래원이 비판 여론 끝에 사과의 글을 게시한 바 있다.

개봉 전부터 설리의 SNS 논란, 개봉 후에는 영화에 이어지는 혹평 후기와 김수현의 눈물, 이사랑 감독의 '자질 논란' 까지 다사다난한 영화 '리얼'이다. '리얼'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악재를 딛고 영화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흥행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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