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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선전 김호철호, 아시아선수권엔 문성민-전광인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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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선전 김호철호, 아시아선수권엔 문성민-전광인도 나선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6.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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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남자 배구가 아시아 제패를 위해 나선다. 문성민(31·현대캐피탈)과 전광인(26·한국전력)이 힘을 보탠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24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에 나설 대표팀 최종 명단 14명을 발표했다.

라이트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문성민, 레프트에는 한국전력의 에이스 전광인이 합류한다.

대표팀은 이달 열린 월드리그에 당시 대표팀은 무릎 수술을 받은 문성민, 무릎과 발목에 통증이 있었던 전광인, 김학민(대한항공), 서재덕(한국전력) 등 V리그 스타들을 제외한 채 나섰다.

그럼에도 대표팀은 5승 4패(승점 12)를 기록, 월드리그 예선에서 22년 만에 5승을 챙기며 선전했다. 당초 내세웠던 ‘4승-2그룹 잔류’라는 목표도 달성했다.

송희채, 이민규(이상 OK저축은행), 정지석(대한항공), 노재욱(현대캐피탈) 등 젊은 선수들은 경험을 쌓는 동시에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V리그 주포인 문성민과 전광인이 가세는 천군만마와도 같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센터 진상헌(대한항공)과 리베로 곽동혁(KB손해보험)은 새롭게 발탁됐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달 21일 출국해 8월 1일까지 대회를 치른다.

■ 2017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 출전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14인)
△ 레프트 = 최홍석(우리카드) 전광인(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송희채(OK저축은행) 이시우(현대캐피탈)
△ 라이트 = 이강원(KB손해보험) 문성민(현대캐피탈)
△ 센터 = 이선규(KB손해보험) 진상헌(대한항공) 신영석(현대캐피탈)
△ 세터 = 노재욱(현대캐피탈) 이민규(OK저축은행)
△ 리베로 = 부용찬(삼성화재) 곽동혁(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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