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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1년간 억울한 옥살이 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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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1년간 억울한 옥살이 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범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6.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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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대안과 검증이 있는 정통 탐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29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1990년 벌어진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재심이 청구됐다"며 "25년이 넘게 지난 사건의 수사 기록 및 고문의 흔적을 통해 진실을 밝힐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재심 청구에 대해 조명한다.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 화면 캡처]

제작진에 따르면 1990년 1월 4일 데이트 중인 두 남녀 중 여자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범인 2인은 1년 10개월 뒤 잡혔고 이들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21년의 옥살이 끝에 출소했다. 

하지만 범인들은 출소 이후 "사건 현장에 간 적도, 살인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해 사건을 미궁에 빠트린다.

제작진은 "이 사건은 사건 기록이 폐기돼 사실상 재심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며 "하지만 돌아가신 '가짜' 범인 어머니의 유품이자 아들을 위해 뛰어다니며 모아둔 기록들이 있어 재심을 청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이번 회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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