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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효리, "6집 앨범 작업에 남편 이상순 영향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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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이효리, "6집 앨범 작업에 남편 이상순 영향 없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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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정규 6집 앨범과 관련해 남편 이상순의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4일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정규 6집 앨범 ‘BLACK’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편 이상순을 언급했다.

이효리 [사진 = ‘스포츠Q’ DB]

이효리는 “(신곡 작업에 있어서)‘남편(이상순)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우린 음악적으론 별개로 작업한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오빠가 좋아하는 음악이 따로 있고, 자는 내가 하는 음악이 따로 있다. 데모 만들 때 기타 쳐주는 정도 말고는 ‘네 거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고 얘기했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서울에 와서 2주 있었고,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1주일 집을 비웠다. 총 3주 동안 집을 비우니까 (이상순이)‘너무 힘들다고’고 하더라. 사실 내가 힘들다고 전화를 했었는데 위로 응원 차 서울에 온 것 같다. 연습실이나 기자간담회 같이 와서 편안하게 해주고 그런 내조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에서 나온 이상순의 반응에 대해 “자기도 걱정하더라. 그런(자상한) 면만 있는 사람이 아닌데, 너무 착하게 나온 것 같아서 화도 못 낼 것 같다고 걱정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타이틀곡 ‘Black’이 수록된 정규 6집 앨범 ‘BLACK’을 4일 오후 6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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