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인디리뷰는 연재기사인 '인디레이블탐방'과 '밴드포커스'와는 달리 밴드들의 새앨범 리뷰 만을 중심으로 기사를 풀어갈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팝밴드 스테이플리쉬가 새 싱글 'PONGKI DISCO'를 지난 24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앨범은 2인조로 변신한 스테이플리쉬의 음악적 방향성을 담은 작품으로 볼 수 있다.
◆'PONGKI DISCO' 간단 리뷰
싱글'PONGKI DISCO'는 청량한 느낌이 넘치는 펑키한 리듬의 디스코 장르의 팝이다. 주목할 부분은 이번 싱글이 단순한 디스코 기반의 팝 음악이 아닌 강력한 기타 연주를 바탕으로 하는 연주곡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이다.
이지혜의 보이스를 제거한다면 이번 곡은 기타리스트 권태혁의 연주곡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뛰어난 연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지혜의 허스키 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보이스도 이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려 주는 모습이다.
이번 곡은 4인조 펑크밴드에서 2인조 팝 밴드로의 변신을 선언한 스테이풀리쉬의 음악적 방향성을 담고 있다. 앞으로 대중적이면서도 신스한 느낌의 팝 음악을 계속해서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업과정
오랜 공백기가 있었고 4인조에서 2인조로 재편되는 팀 내 분위기를 고려해 앨범 완성도에 크게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이전 앨범과는 다른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풀리쉬 일정
오는 8월 초 또 하나의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공연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스테이풀리쉬
스테이 풀리쉬는 지난 2012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톱밴드 시즌1에 참가했던 라이밴드 보컬 이지혜와 밴드 어퍼 출신의 기타리스트 권태혁으로 이뤄진 밴드다. 4명의 멤버였던 스테이풀리쉬 는 보컬 이지혜 와 기타 권태혁 2인조로 변신을 선언하면서 다양한 대중음악을 시도하는 팝 밴드로 변신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