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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혜교, 송중기와 '커플 팔찌'·'미국 만남' 등 '태양의 후예' 열애설 당시 했던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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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혜교, 송중기와 '커플 팔찌'·'미국 만남' 등 '태양의 후예' 열애설 당시 했던 해명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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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가 결혼을 발표했다. 갑작스럽게 들려온 소식에 팬들은 깜짝 놀랐지만, 드라마 속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기에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을 맡으며 극중 러브라인을 그렸다. 드라마 속 애틋한 송혜교와 송중기의 로맨스는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한 주요 원인이 됐다.

송혜교, 송중기 [사진 = ‘스포츠Q’ DB]

송혜교와 송중기가 드라마에서 보여준 남다른 조화 때문이었을까? ‘태양의 후예’로 인해 송혜교와 송중기는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양측은 이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있었던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송중기와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송혜교는 미국에서 송중기와 만났다는 스캔들 내용에 대해 “식사는 (송)중기랑 드라마 할 때도 너무 많이 했다. 그게(식사를 하는 것) 기준이 된다면 일들이 너무너무 많다. 다만 뉴욕이란 것 때문에 시선을 다르게 본 것 같은데 생각 외로 뉴욕에서 친한분들을 만이 만난다. 또 그때가 패션위크였기 때문에 (송)중기 외에도 만난 사람이 있었다. ‘스캔들 걱정되니까 한국에서 보자’하는 것도 웃기지 않냐”고 설명했다. 

또한 송중기와의 커플 팔찌 의혹에 대해서는 “(송)중기 씨는 스타일리스트가 팔찌를 해준 것 같은데 나는 고무줄이었다. 그게 팔찌가 돼버렸더라”라며 태연하게 웃어보였다.

그러나 양측의 부인에도 송혜교와 송중기의 스캔들은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올해 6월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사람이 목격돼 중국발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측에서는 최근 두 사람의 열애설을 파헤치기도 했다.

하지만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이 공식화된 적은 없었다. 이는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소식이 더욱 갑작스럽게 들린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송혜교와 송중기 측이 5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1981년생 송혜교와 1985년생 송중기의 나이는 올해 각각 37세, 33세다. 결혼적령기인 두 사람이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면서 대중은 ‘태양의 후예’ 속 ‘송송커플’을 현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양측은 5일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계속해서 열애설을 부인했던 두 사람이기에 공식석상에서 전할 러브스토리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뜨거운 인기를 끌던 ‘태양의 후예’보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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