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워너원이지만 아이오아이의 선례가 있어서일까? 프로젝트 그룹인 워너원의 활동이 끝난 뒤 인기 멤버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듀스101 시즌2'로 탄생한 워너원은 시즌1의 아이오아이와는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중복 활동 금지'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오아이의 경우 김세정과 강미나가 구구단으로 데뷔, 정채연은 본래 소속되어 있던 그룹 다이아로 복귀하는 등 '중복활동'으로 논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워너원의 경우 중복 활동이 금지된 만큼 워너원 활동이 끝난 후 멤버들은 다른 그룹으로 공식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같은 젤리피쉬 소속이었던 김세정, 강미나는 현재 구구단으로 함께 활동중이다. 판타지오 출신의 최유정, 김도연 역시 아이틴걸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 같은 MMO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강다니엘과 윤지성 역시 함께 데뷔할 가능성도 높다.

이미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남다른 친분을 보여왔다. 윤지성의 순위 향상과 최종 합격에 가장 크게 기뻐한 것도 강다니엘이다. 두 사람의 '케미'가 워너원 이후 MMO의 새 그룹에서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MMO에서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시킨 연습생은 강다니엘과 윤지성 뿐만이 아니다. 비록 아쉽게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주진우와 최태웅 역시 MMO출신으로 1년 뒤, 강다니엘 윤지성과 함께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주진우는 최종 순위 41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앞머리를 모두 뒤로 넘긴 '올빽머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최태웅은 보컬 포지션으로 댄스, 예능에 특화된 강다니엘, 윤지성과 한 그룹을 형성한다면 좋은 케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웅은 최송 순위 71위로 '프로듀스101 시즌2' 초창기에 이미 탈락을 확정했다. 그러나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윤지성과 남다른 친분을 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다니엘과 윤지성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남다른 캐릭터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두 사람이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한 그룹으로 데뷔하지 않을까? 강다니엘, 윤지성화 함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MMO 출신 연습생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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