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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꼭 가볼만한 곳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시작,입장료 3천원...맛집·한복대여점도 성황,경복궁둘레길 야간걷기도 2017년 새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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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꼭 가볼만한 곳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시작,입장료 3천원...맛집·한복대여점도 성황,경복궁둘레길 야간걷기도 2017년 새풍속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07.07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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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2017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에 대한 관심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증하고 있네요. 서울에 있는 조선5대궁궐 중 핵심인 경복궁은 7월 16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밤에도 문을 활짝 엽니다. 휴관일인 18·25일만 쉽니다. 이 기간에는 밤 7시부터 9시반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경복궁 야간특별관람권 예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인터파크 두 온라인시장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창경궁도 같은 기간에 야간개장을 실시하며 휴무일인 월요일(17·24일)에 개장하지 않는다는 것만 다릅니다.

서울 가봐야 할 곳 중 으뜸인 경복궁.

경복궁 입장료는 3천원, 창경궁은 1천원입니다. 각 장소에 대해 한 사람이 4장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올해 지난해 야간개장에 비해 달라진 점은 한복착용자도 표를 사야 한다는 점. 즉 무료혜택은 없어지고 예매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경복궁 한복대여는 주변에 한복을 빌려주는 옷집이 우후죽순 늘어났을 정도로 인기이지요. 그러나 우리 고유의 전통과 맞지 않는 짝퉁 한복을 입는 사람이 많아 이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올여름 경복궁 둘레길 걷기도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50년 만에 청와대 앞길이 개방됐죠. 그 덕분에 2.7km에 이르는 경복궁 둘레길도 24시간 중 언제라도 걸을 수 있는 자유지대로 바뀌었습니다. 한 바퀴 도는 데 40분 정도 걸립니다.

경복궁 정문 격인 광화문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대림미술관등 갤러리들과 한정식집 등이 밀집해 있고, 경복궁역 근처에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등 먹자골목도 있습니다. 

동쪽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비롯해 갤러리현대 본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선재아트센터 등 미술전시관이 늘어서 있고, 그 위쪽 삼청동길에는 근사한 카페 및 레스토랑과 한정식집 등 맛집들이 삼청공원 부근까지 늘어서 있습니다.

경복궁 안팎을 구경하고 숯불갈비를 음미하려면 경복궁역 부근 체부동의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나 경복궁 동편 북촌로5길 갤러리 밀집 골목의 식당으로 가면 됩니다.

경복궁 가는 길은 쉽지요.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5번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안국역 1번출구를 통해 나가 경복궁 정문으로 가도 시간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경복궁 주차장 요금은 지하주차장 기준으로 2시간 2,000원이고, 15분 단위로 500원씩 올라갑니다. 조선 왕조 500여년의 역사가 응집됐고,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필수명소인 경복궁, 야간개장과 함께 한여름밤 예쁜 추억도 쌓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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