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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 두산에 결승 1차전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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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인천도시공사, 두산에 결승 1차전 '진땀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7.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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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첫 판을 따냈다.

인천도시공사는 9일 서울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대회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22-21,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거둬도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두산은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대회 6번째이자 3연패를 이룰 수 있게 된다.

▲ 인천도시공사 홍진기가 9일 두산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두산이 2차전을 잡는다면 1~2차전 합계 골득실을 따지게 되며 이것마저 같으면 7m 던지기로 패권을 가린다.

인천도시공사가 22-21로 앞선 경기 종료 30초전, 두산에 마지막 공격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두산 조태훈이 패스 미스를 기록해 인천도시공사가 1점차의 신승을 챙겼다.

인천도시공사는 심재복(5골 2어시스트), 최현근(6골 1어시스트), 골키퍼 이동명(14세이브, 방어율 40%)이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두산은 조태훈(7골 1어시스트), 정의경(6골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인천도시공사에 단 한 번의 리드도 빼앗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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