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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직원들 발 씻겨주는 이상현 사장의 '사장 원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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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직원들 발 씻겨주는 이상현 사장의 '사장 원칙'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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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SBS 스페셜’에서 이상현 사장의 ‘사장 원칙’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SBS 스페셜’(기획 박상욱·연출 이광훈 이윤민 황승환 장경수 윤성만 이동협 김원태 백시원 강범석 최민철)에서는 ‘회사를 바꾼 괴짜 사장’ 편이 진행됐다.

SBS 시사교양 ‘SBS 스페셜’ [사진 = SBS 시사교양 ‘SBS 스페셜’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현 사장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을 전했다. 이상현 사장은 현재 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식당을 운영하며 돈을 많이 벌었지만 행복을 느낄 수는 없었다. 

이상현 사장은 과거에 대해 “일을 해야 하는데 내가 일은 안 하고 훌륭한 분들과 어울려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더라. 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현 사장의 아내 최상미 씨는 당시에 대해 “내가 ‘사장병’이라고 했다. 본인이 하면될 걸 사람을 시키더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상현 사장은 새로운 가게를 운영하며 직원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그가 갖고 있는 ‘사장의 원칙’ 중 두 가지는 ‘사장의 자리는 늘 현장’, ‘사장의 위치는 가장 낮은 곳’이란 것이었다. 이런 원칙대로 이상현 사장은 설거지, 청소 같은 힘들고 단순한 일도 직원들과 함께했고, 때론 직원들의 발을 씻겨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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