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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김영철과 완전히 틀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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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김영철과 완전히 틀어지나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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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준이 친부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됐다. 김영철과 그의 가족들을 향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이준이, 이들에게 모두 등을 돌리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CP 배경수·제작 정훈탁 황기용·연출 이재상·PD 조웅·극본 이정선)에서는 이준(안중희 역)이 김영철(변한수 역)과 자신의 친부 사이에 있던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사진 =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이준이 친부에 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되자 그동안 살고 있던 김영철의 집에서 나왔다. 김해숙(나영실 역)은 먼저 이준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준은 배신감을 쉽게 떨쳐내지 못했다. 결국 이준은 김영철에게도 자신이 진실을 알게 됐음을 드러내는 발언을 했다.

이준의 배신감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김영철 또한 모든 상황을 알게 되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김해숙이 눈물을 쏟으며 이준에게 사죄를 한 것과 마찬가지로, 김영철도 곧 이준에게 진실에 대한 설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준이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았다. 김영철이 자신의 친부라고 알고 있던 이준이 현재 느끼고 있는 배신감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준과 정소민(변미영 역)과의 로맨스 진전도 지켜봐야할 일로 남았다. 김영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이준이 정소민에게도 마찬가지의 감정을 갖고 있을 수 있는 게 그 이유다. 그러나 이준이 이번 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정소민에게 위로를 받는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총 50부작인 ‘아버지가 이상해’는 이날 방송을 기준으로 38회를 넘어섰다.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가장 중점적인 소재로 다루고 있는 이준과 김영철의 얘기가 앞으로 남은 분량동안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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