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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예 기용+사실적 표현'으로 이번에도 사고 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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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예 기용+사실적 표현'으로 이번에도 사고 치나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7.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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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등 비현실적인 소재로 주목 받았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는 전쟁의 실상을 그대로 재현한다. 개봉을 열흘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목부터 생소한 단어인 '덩케르크(Dunkirk, 2017)'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전쟁 영화다.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 이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한 탈출 작전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덩케르크' 예고편 영상 캡처]

제작사에 따르면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당시 벌어졌던 치열한 전투의 현장을 그대로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멘토'로 데뷔해 '인터스텔라'와 '배트맨 트릴로지'를 통해 명장 반열에 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의 리얼리즘을 위해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비롯한 선박 20여 척을 동원했다고 알려졌다. 1300명이 넘는 보조 출연자들도 이 장면에 함께 했다.

또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전쟁 영화의 사실적 표현을 위해 오디션을 통해 신예 배우들을 대거 기용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봉준호의 '설국 열차'를 좋아한다고 밝히는 등 한국 영화에 관심을 보여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도 한국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영화 '덩케르크'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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