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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이승현 결승골' 수원FC 태풍, 경남 잡더니 부산도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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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이승현 결승골' 수원FC 태풍, 경남 잡더니 부산도 제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7.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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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수원FC가 경남FC에 이어 부산 아이파크마저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에 일격을 당했던 경남은 연패에 빠졌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위 부산을 1-0으로 꺾었다.

▲ 10일 부산과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합작한 이승현(왼쪽)과 백성동.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개막 이후 18경기 무패 행진 중이던 경남을 잡은 수원FC의 기세가 이어졌다. 경기 내내 부산을 압도하더니 후반 30분 백성동의 패스, 이승현의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3연승을 질주한 수원FC는 7승 8무 5패(승점 29)로 성남FC(7승 7무 6패, 승점 28)를 밀어내고 5위로 점프했다. 부산은 11승 5무 4패(승점 38)로 경남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남은 안방인 창원축구센터에서 FC안양에 0-1로 졌다. 시즌 첫 연패다. 안양 조석재는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채광훈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 결승골을 작렬했다.

경남은 2경기 연속 승점 42(12승 6무 2패)로 묶였다. 3연패에서 탈출한 안양은 7승 4무 9패(승점 25)로 8위 안산 그리너스(4승 5무 10패, 승점 17)와 격차를 벌리면서 성남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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