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더 레드 서머)를 최근 발표했다. 그동안 ‘행복(Happiness)’을 비롯해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Dumb Dumb(덤덤)’,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 ‘Rookie(루키)’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끈 레드벨벳이, 이번 앨범에 수록된 ‘빨간 맛(Red Flavor)’을 또 하나의 히트곡 대열에 합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벨벳의 새 앨범 타이틀곡 ‘빨간 맛’은 여름 시즌 송이자 에너제틱한 업템포 장르의 노래다. ‘빨간 맛’에서는 뜨거운 여름과 사랑의 짜릿한 감정을 빨간 색과 맛으로 표현한 가사를 감상할 수 있다.
‘빨간 맛’ 뮤직비디오에서는 수박, 파인애플 등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과일들을 볼 수 있다. 레드벨벳 멤버들을 각각 수박, 파인애플, 오렌지, 키위, 포도 등 다섯 종류의 과일을 위트 있게 표현해 팀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빨간 맛’을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총 5곡이 담겼다.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가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 ‘You Better Know’(유 베터 노)와 사파리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사운드가 삽입돼 듣는 재미를 더하는 트로피컬 리듬의 댄스 곡 ‘Zoo’(주), 사랑하는 이와 여행을 떠나는 설렘과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가사에 담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어반 팝 곡 ‘여름빛’(Mojito), 뜨거운 태양이 진 후 찾아온 여름밤의 풍경을 잔잔한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로 풀어낸 미디엄 템포의 ‘바다가 들려’(Here The Sea) 등이다.
레드벨벳은 오는 8월 19과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레드룸)을 개최한다. 새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의 향후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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