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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택시운전사'·'덩케르크'·'군함도'·'다크 나이트' 등 개봉 전 영화 순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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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Q] '택시운전사'·'덩케르크'·'군함도'·'다크 나이트' 등 개봉 전 영화 순위 싹쓸이?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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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개봉 전 영화들이 대중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순위에서 ‘택시운전사’, ‘덩케르크’, ‘다크 나이트’, ‘카3: 새로운 도전’, ‘군함도’,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플립’ 총 6개의 영화가 개봉 전임에도 실시간 예매율 영화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높은 예매율로 영화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컷]

우선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40.1%의 예매율로 영화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블과 스파이더맨이 만나 단독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낸 것이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홈 커밍’은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어 오는 8월 2일 개봉예정인 ‘택시운전사’는 20.9%의 높은 예매율로 영화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천만배우 송강호 주연의 작품으로 1980년 5월 광주에서 발생한 민주 항쟁을 소재로 활용했다.

송강호를 비롯해 유해진, 류준열 등 믿고 보는 명품배우들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과연 기대만큼 ‘택시운전사’가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으로는 ‘덩케르크’가 영화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덩케르크’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실제 있는 사건을 다룬 만큼 현실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전함과 전투기를 직접 구입하고 기술적으로도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받고 있다. ‘덩케르트’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덩케르크'가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영화 '덩케르크' 스틸컷]

크리스토퍼 놀란의 또 다른 작품 ‘다크 나이트’가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오는 12일 재개봉하는 영화 ‘다크 나이트’는 지난 2008년 8월 6일 개봉해 배트맨과 조커의 싸움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바 있다. 비록 재개봉이긴 하지만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다크나이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외에 영화 ‘카3 새로운 도전’, ‘군함도’,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플립’이 영화 순위 7위에서 10위를 채우고 있다. 네 영화 모두 개봉 전 영화임에도 영화 순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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